Greeting
2022 여수국제미술제의 인사말 입니다.추진위원장 인사말
다가오는 9월2일부터 10월3일까지 제12회 여수국제미술제가 열립니다.
여수는 2012년 여수엑스포를 개최하고 지난 10년 동안 남해안의 거점항구도시의 지위를 벗어나 세계속의 관광도시 여수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관광 도시 여수의 명성에 문화예술의 품격이 더 해지는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할 것이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것입니다.
더불어, 고군분투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이 지역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북돋아 주고 활동 범위를 확장해 줄 것입니다.
제12회 여수국제미술제는 박순영 예술감독의 본전시 “푸른구슬의 여정”展과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특별전 “인간의 경계”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순영 예술감독의 본전시 “푸른구슬의 여정”展은 우리의 삶과 사회,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하며, 세대와 이념, 인류와 자연의 반목과 갈등을 넘어 포용과 공존을 위한 다양한 예술가의 시선과 태도, 그리고 표현들을 제시하고자 기획했고,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특별전 “인간의 경계”展은 여순사건 발발 73년만에 제정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서, 1948년 10월 19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초기에 여수지역 공동체가 제주4·3과 함께 겪은 한국현대사의 대표적인 대규모 양민학살 사건으로서, 이 사건의 진실과 정체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여수시민들의 관심과 예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빛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022 제12회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장 양 해 웅